남시장 “공예메카” 육성키로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첨단문화산업단지내에 공예상설관이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남상우 시장은 2일 주간업무보고자리에서 "첨단문화산업단지 내 1만 909㎡ 규모의 옛 창고부지에 공예상설관 건립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남 시장은 이어 “2010년 상반기 예산을 확보해 건축설계한 뒤 하반기 3개층 규모로 신축할 경우 상설 전시뿐만 아니라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며 “지역 공예가들이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공예산업을 발전시키는 등 공예의 메카로 육성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남 시장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행사장 설치비와 철거비 등이 2년마다 4억~5억 원씩 소요된다는 점에서 두 번 세 번 예산이면 상설관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2년께 시가 매입한 첨단문화산업단지 내 1층 규모의 옛 창고는 현재 창고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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