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진안 마이산 가볼만한 곳 - 벚꽃마을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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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모양이 둥근 특이한 구조의 가마에 등갈비가 대롱대롱 걸려있다.

바짝 마른 참나무에 불이 붙여지자 뜨거운 열기를 품어낸다.

2층 구조로 된 가마의 아래에는 참나무가 활활 타오르고 있고 그 열기가 등갈비를 먹음직스럽게 익힌다.

등갈비가 타지 않고 고루 익을 수 있는 비결은 가마의 구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윗 모양이 둥근 특이한 구조의 가마는 대롱대롱 걸린 등갈비를 고르게 익히는 데 벚꽃마을가든 대표인 이은주 씨가 수차례의 실패를 반복하면서 만든 것이다.

이렇게 초벌구이 된 등갈비는 술불 위에 다시 한 번 더 먹기 좋게 구워진다.

즉석에서 익힌 등갈비는 구워지는 데로 손님들이 제공되는 데 진안토종흑돼지 특유의 육질과 참나무 숯의 향이 조화되면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진안토종흑돼지참나무 숯불구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더덕구이 역시 입맛을 돋우는 메뉴다.

불판에 더덕과 양파 등 각종 야채와 그리고 특유의 양념이 조화를 이루는데 살짝 구워진 더덕과 흰 쌀밥의 조화가 아름다울 정도다.

마이산 도립공원 내 위치해 있는 벚꽃마을가든.

이곳의 별미는 토종흑돼지 등갈비로 만든 숯불구이와 더덕구이정식이다.

마이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데 그저 그런 관광지 주변 음식점으로 여기기 쉽지만 싼 가격과 맛, 그리고 친절로 인해 찾는 이들이 꾸준한 곳이다.

이은주 대표는 "관광지 주변 음식점이 비싸다는 느낌을 줘서는 안 된다"면서 "관광지 일수록 더욱 싸게 팔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성공하는 비결이다"고 말했다. 문의 010-2658-9763 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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