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투어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추진군 “올해 전문가 자문 등 추진실적 정리”

증평군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2기 신활력사업에 대한 2010년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지역특화 자원의 산업화'를 주제로 추진했던 1기 신활력사업에 이어 '人과 蔘이 함께하는 5도 2촌 증평'을 주제로 추진하는 2기 신활력사업은 지난 2008년 시작해 오는 2010년 12월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2기 신활력사업 최종년도 계획에는 '지역혁신체계 구축강화', '인삼 등 특화품목 육성', '그린투어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지역혁신체계 구축강화 분야에서는 군민혁신 역량강화와 인삼·그린투어·지역발전·기업 등의 분야에 대한 전문리더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특화품목 육성 분야로는 친환경 농법의 인삼재배로 명품 인삼을 만드는 등 인삼을 활용한 바이오상품 개발을 통해 농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투어리즘 연계 프로그램 개발분야 사업은 지역의 농업체험·관광자원, 지역축제, 율리 일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어메니티(amenity) 제고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이루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군은 신활력사업 추진을 통해 인삼산업 관련 인프라 확충은 물론 율리 휴양촌과 좌구산 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한 지역관광자원 활성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06년도부터 4회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아 현재까지 28억 7000만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우수사례발굴, 사업추진단 세미나, 전문가 자문, 지역리더 의견수렴 등을 통해 올해 추진 실적을 정리하고 내년도 추진계획도 철저히 수립해 연말에 있을 사업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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