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김희수 총장 11일까지

? ?
?
? ?
?

지난 9월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취업 로드맵에 나서 졸업예정자 20명을 직접 취업시킨 건양대학교 김희수<사진> 총장이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다시 1주일의 일정으로 두번째 취업 투어에 나서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김 총장이 다시 취업 로드맵에 나서게 된 것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4년제 대학 취업현황에서 건양대가 전국 145개 대학 중 3위로 나타난 것이 기폭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이맘 때쯤 이 대학의 순수 취업률이 60% 이상이었으나 올 들어서는 현재 50%를 약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인 것도 김 총장을 자극시켰다.

김 총장은 5일 건양대 졸업생들이 취업해 있는 안산 산일화학을 방문, 서금석 사장을 면담해 취업을 부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등 20개 업체를 방문해 졸업생들의 취업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 별관에 설치된 '서울지역 취업지원센터'에 서울지역 주요 기업 인사담당 이사들을 초청해 졸업생 취업을 당부하고, 12월 말까지 전국 1300개 주요 기업에 건양대의 다양한 부가적 취업교육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서신을 발송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아무리 취업상황이 어려워도 취업률 100%를 달성시키고 있는 대학이 있다는 것을 기필코 증명해 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