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 상승 영향 주택공급등 늘어

금산 지역의 건축경기가 지난 99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산 지역은 IMF외환위기 직후인 98년에는 건축경기가 급격히 냉각됐으나 99년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부양 정책으로 인한 투자심리 상승과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건축허가가 99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2002년의 경우 지난해보다 건축연면적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으나 동수는 크게 증가해 연말경에는 전년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0년 이후 주거용은 8만5168㎡로 크게 늘어나는 등 주택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공업용은 9만6669㎡로 중·소규모의 공장이 계속적으로 창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이미 개통된 고속도로와 현재 추진 중인 대전-금산, 대전-복수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완료되면 전원생활을 추구하는 도시민의 전입과 제조시설의 증가로 인해 건축경기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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