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주산지 시·군 광역협의회장 조규선 서산시장

제7차 전국 마늘주산 단지 시·군광역 협의회에서 차기 의장직을 맡게 된 조규선 서산시장은 "국내 마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고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정부 차원의 마늘정책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지원 확대와 자치단체간의 신뢰·협조체제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마늘 작목전환사업에 따른 지원비를 쌀생산 조정제처럼 필지별 개념을 도입하거나 일정 면적 감소 농가도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협의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 시장은 "방제사업에 따른 국비요청, 종구 갱신 장려금 지원, 농수산물유통공사의 비축마늘처리 대책협의회 구성 등의 종합적인 대책을 정부에 건의, 이를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이와 함께 마늘 파종기와 수확기 등 생산기계화 사업과 관련한 기준단가 현실화, 예산의 반영 등도 앞으로 해결해 나갈 과제라고 역설했다.

조 시장은 "중국산 마늘이 기타 채소로 수입되고 양도 급증하는 추세로 무엇보다 구별 자체가 쉽지 않아 소비자와 생산 농가 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수입산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 실태파악 등의 피해방지 대책을 관련 부처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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