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캠프 참가기업 설문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은 이공계 R&D 인력 수급에 가장 큰 애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덕넷에 따르면 '2003 대덕밸리 공동채용캠프'에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참가하는 23개 기업 중 설문에 응답한 기업은 18개 기업이며 이들 중 83%에 해당하는 15개 기업이 '인력 수급이 가장 어려운 분야'로 'R&D 인력'을 꼽았다.

나머지 3개 기업은 국내외 영업인력(11%), 인사·재무 등 관리인력(5%) 수급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들 기업들은 인재채용시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업무 능력(5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적극성(24%), 연봉 등 조건의 합치(12%), 경력 여부(12%) 순으로 답했다. 이와는 달리 응답자의 63%가 '학력은 무관하다'고 답해 인재채용시 학력이 우선 순위가 아님을 주지시켰다.

이들은 특히 '적극성을 지닌 신입인력과 해당 업무 경력 3∼5년을 지닌 사람 중 누구를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13개 기업(72%)이 '경력자를 선호한다'고 답한 반면 5개 기업(28%)만이 '적극적인 신입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3 대덕밸리 공동채용캠프'는 대덕밸리 내에서 근무할 100여명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5∼6일 목원대 대덕과학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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