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시장 한밭운동장서 호소
박성효 대전시장이 22일 제90회 전국체전 주경기장이 있는 한밭종합운동장 앞에서 각 시·도 선수 및 임원, 응원단, 대전시민 등을 상대로 대전쌀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이날 기성농협에서 생산한 500g들이 ‘옥토진미’ 쌀을 각 시·도 선수, 임원, 시민 등에게 직접 나눠주며 대전 쌀 소비촉진 활동을 벌였다.
이어 박 시장은 전국 8도에서 모은 쌀로 직접 떡매치기를 하고 고물을 묻혀 만든 떡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우리 쌀을 소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각 시·도 선수 및 임원들에게 쌀과 떡을 손수 나눠주면서 “기록적인 대풍으로 쌀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소비하자는 취지에서 직접 팔을 걷고 나섰다”면서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동참하는 취지에서 우수한 품질의 대전 쌀 소비에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쌀 소비촉진 행사장에서는 각 시·도 선수 및 임원, 시민들이 쌀과 떡을 받기 위해 100m 이상 줄을 서는 등 광역시인 대전에서 쌀이 생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또 각 시·도 선수와 임원들은 박 시장이 직접 만들어 건넨 떡을 손에 받아들고 먹으면서 즐거워하는 등 쌀 소비촉진 행사장이 작은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다. 유효상 기자 yreporter@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