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릴레이 행사

▲ 한나라 대전·충남지부 출정식 <지영철 기자>
한나라당 대전·충남지부는 1일 행정수도 이전 및 특검쟁취 릴레이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충청권 민심 끌어안기에 나섰다.

한나라당 충남도지부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유한열 도지부장, 함석재, 전용학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의 특검 거부에 대해 부당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전용학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원도 한도 없이 선거자금을 썼지만 떨어졌다던 노무현 대통령이 개혁을 독점한 것처럼 행동하면서 (대선자금 검찰수사로) 한나라당에 비수를 꽂고 있다"면서 "노 대통령의 이 같은 검은 속내에 대항하기 위해 최병렬 대표가 목숨을 건 단식을 통해 항의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남도지부는 또 ▲2일 천안갑·을, 아산지구당 ▲3일 당진, 서산·태안, 예산, 청양·홍성지구당 ▲4일 보령·서천, 부여, 논산·금산·계룡, 공주·연기지구당에서 릴레이 출정식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지부도 2일 오전 회의실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가진 후 오는 4일 대전지역 6개 지구당이 참여하는 릴레이 출정식을 열어 당원들의 결의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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