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종합평가

▲ 부여군은 지난달 11일 서울 강남구 무역전시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사업을 실시했다.

부여군이 농림부에서 실시한 2003년도 농특산물 직거래사업 종합평가 결과 자매결연지 우수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자매결연지인 서울의 강동구, 강남구, 양천구 및 경기 군포시 등과 도·농교류를 추진하면서 자매 결연지 소비자를 초청해 방울토마토, 딸기, 밤 수확 체험, 김장 담그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인들이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우수 농특산물 안내책자, 인터넷사이버, 각종 언론매체, 재경 군민회 등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부여 농특산물의 적극적인 홍보와 직거래사업을 통해 금년에도 38억91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군은 직거래행사시 홍보물과 함께 시식·판매와 우수고객 사은품 증정 및 사이버장터인 사비장터 가입회원에게는 기념품 제공 등 이벤트를 추진,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수도권의 대형아파트단지와 상설판매장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펼쳐 왔기 때문에 판매실적이 증가된 것으로 평가됐다.

부여군은 앞으로 백마강수박을 비롯 아침딸기, 멜론, 오이, 김치, 퍼펙토고추지, 된장류, 한과, 묵가루, 기능성쌀(키토미 등)을 자매결연지 및 대도시 상설직판장 4개소를 중심으로 중간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가격이 저렴한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소비자가 공급받을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고, 도·농간 상호이익 증진은 물론 활력화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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