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회 행정감사 속개

대전시의회는 28일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실·국 및 산하기관, 시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속개하고, ▲보문산 관광벨트화 사업 계획 추진상황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 대책 ▲각급 학교 급식실태 등에 대해 점검했다.

충남도의회도 이날 충남발전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 청양 구기자시험장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밤 재배단지 현장 ▲백제역사 재현단지 ▲금강 둔치 조성사업 현장 등을 각각 방문했다.
?▶행감초점 3면, 속기록 4면

대전시 도시개발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시의회 박용갑 의원은 보문산 일대를 관광벨트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상습 교통체증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이 일대에 6홀 규모의 골프장을 갖춘 시민 생활체육공원인 (가칭)플라워랜드 및 대전경륜장 등이 들어설 경우 교통 지옥을 예상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엑스포과학공원에 대한 감사에서는 공염불만 되풀이하고 있는 엑스포과학공원의 활성화 대책이 도마 위에 올랐으며, 산업건설위의 시 건설본부에 대한 감사에서는 과속차량 단속현황 등이 집중 거론됐다.

충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의 청양 구기자시험장에 대한 감사에서는 노후 장비 및 시설의 개선 및 예산확보 방안 등이 집중 거론됐으며, 최근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중국산 구기자 수입에 대한 대책 등이 집중 성토됐다.
?<나인문·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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