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구청장·천안·논산시장 6462만원

행정자치부가 최근 공개한 단체장들의 연봉표에 따르면 차관급인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 대전시·충남도교육감이 각각 7102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시·도지사 및 시·도교육감의 연봉은 대전시 산하 공기업인 도시개발공사 사장 9530만7000원, 엑스포과학공원 사장 8442만5000원, 시설공단 이사장 8239만9000원보다 최고 2400여만원이 적은 금액이다.

또 3급 또는 이에 상당하는 부단체장을 두고 있는 대전의 5개 구청장과 천안시장, 논산시장, 아산시장, 서산시장의 연봉은 6462만5000원. 4급의 부단체장을 둔 공주시장, 보령시장, 계룡시장을 비롯 금산·연기·부여·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당진군수는 6041만6000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자치단체장의 연봉은 공무원 근속연수에 관계없이 해당 자치단체의 부단체장보다 한 계급 높은 계급의 연봉 한계액 중 최고상한액을 적용해 지급받고 있다. 이들은 연봉 외에도 기타 직급보조비나 봉급조정수당 등을 별도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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