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서산·태안지구당

민주노동당 서산·태안지구당 창당 준비위원회 총회가 29일 오후 3시 서산시 대산근로자복지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대회에서 서산·태안지역 당원 70여명은 창당 준비위원장을 선출하고 내년 17대 총선에 대비, 구체적인 일정 등을 논의한다.

현재 준비위원장에는 김미경(31·여)씨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내정자는 서산 출생으로 충남대 철학과를 나와 2000년 대교학습지 노조결성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지난해 12월 민주노동당에 입당, 현재 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부정과 부패에 찌든 기존 정치인들의 교체를 위해 내년 2월경 창당대회를 개최하겠다"며 "민주노총과 협의를 통해 내년 총선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민노당 중앙당 관계자는 "충남지역의 경우 내년 2월까지 청양·홍성, 연기·공주, 보령·서천지구당에 대한 창당을 마무리하고 총선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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