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유통센터·재배현장등 견학

▲ 일본 미야자키현 변호사회 마츠다 키미토시(앞줄 오른쪽 세번째) 회장과 회원 등 10여명이 지난 10일 인삼의 고장 증평을 방문 했다. 증평군청 제공
충북지방변호사회와 교류합의를 체결한 일본 미야자키현 변호사회 회원 등 10여 명이 지난 10일 오후 인삼의 고장 증평을 방문했다.

이번 미야자키현 변호사회의 증평방문은 지난 9월 30일 일본의 수도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증평인삼 일본 판촉행사'에 참가했던 일본 측 변호사회의 요청으로 전격 추진됐다.

이날 미야자키현 변호사회 방문단은 유명호 증평군수와 최만수 충북인삼조합장을 잇달아 방문, 지난 9월 도쿄 행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주고 받았으며 NH한삼인 증평공장을 찾아 인삼가공시설과 제조과정을 둘러본 후 충북인삼유통센터 등 인삼재배현장을 견학했다.

미야자키현 변호사회 마츠다 키미토시 회장은 "일본에서 본 증평 인삼도 흥미로웠지만, 현지를 방문해 보니 인삼의 생산과 가공, 그리고 유통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는 증평 지역의 인삼산업에 놀랐다"며 "증평의 인삼이 일본인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높은 평가를 했다.

한편 증평군은 증평인삼의 일본 현지홍보가 일본인들에게 증평 인삼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하는데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향후 일본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증평 인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오는 2010년 충청권 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 관광객의 증평방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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