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多거기] 대전지역 채식 식당

채식주의자 바이어를 급하게 접대해야 하거나, 한 번쯤 채식 식단을 맛보고 싶을 때, 혹은 다이어트를 위해 당분간 육류를 멀리해야 할 때 외식을 한다면 어디로 가야할까?

몇 해 전만해도 대전지역엔 전국적인 웰빙붐을 타고 채식 레스토랑이 호황을 누렸지만, 요즘은 거의 문을 닫은 상태다.

대전에서 전문적으로 채식식단만을 고집하는 식당은 마르쉐라, 러빙훗, 풀향기 등 뷔페식당 3곳가량이 고작이며, 규모가 일부 큰 고급 레스토랑에서 예약을 하면 채식주의자를 위한 특별메뉴를 해준다.

채식주의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채식식단으로 건강한 한끼 식사를 원할 때 갈만한 식당을 소개한다. 권도연 기자 saumon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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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쉐라

'마르쉐라'는 매일 생산지에서 가져오는 신선한 식재료로 파프리카 초밥·구절편 등 50여 가지가 넘는 풍성한 메뉴를 선보인다. 유성구 반석동 뉴타운프라자빌딩 9층에 있어 전망이 좋고, 야경이 특히 멋지다. 깔끔하고 안락한 뷔페 식당이기 때문에 각종 모임이나 파티 및 행사를 하기에도 적합하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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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롯데백화점 대전점 맞은 편 건물의 지하 1층에 있는 채식뷔페식당으로, 인공감미료와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채소와 농산물로 음식을 만든다. 30여 개 이상의 음식을 준비하는데 해초묵과 두부야채 크로켓, 달콤한 유기농쨈에 발라 먹는 옥수수빵 등은 다른 식당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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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헛

모든 음식은 동물성 물질을 전혀 포함하지 않은 완전한 비건 채식재료로 만든다. 러빙헛은 '채식으로 지구를 보호하자'라고 알리며 전세계에 체인점을 열고 있는데, 대전에선 대전컨벤션센터(DCC) 1층에 자리하고 있다. 보통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시간에만 문을 열며, 단체예약을 하면 저녁에도 한다.☞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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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장

1953년 문을 연 태화장은 오랜 전통으로 대전 대표 중국음식점이란 명성을 갖고 있는만큼 채식을 원하는 손님에게 음식을 만들어준다. 중국집의 기본이라할 수 있는 자장면을 비롯, 동물성 재료를 넣지 않고 할 수 있는 음식은 예약을 받아 기꺼이 만들어준다. 3만 원하는 양장피의 경우 채식으로 주문하면 3만 5000원을 받는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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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인도엔 채식주의자가 많은 편이다. 인도 고대 경전 중 하나인 마누 법전에 '고기를 먹지 말라'고 명시돼 있는데 이는 인도인의 사고 방식을 지배하는 다르마(Dharma)와도 연관돼 있다. 인도식당 인디는 완전채식만 하는 곳은 아니지만, 볶음밥의 일종인 '풀라우'나 탄두리에 구운 빵인 '난'은 물론 채소만 넣은 커리 등을 판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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