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대전시립수영장서 16개국 200여명 열전

FINA(국제수영연맹) 경영월드컵대회가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대회 열전을 알렸다.

23일 오후 유성관광호텔에서는 염홍철 대전시장 등 지역 단체장과 지역 체육인, 마크 웅거(미국) 대회 총감독 등 FINA 관계자와 각국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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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은 연정국악원의 공연에 이어 개식통보, 개회선언,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고 축하떡 절단 후 이은규 대전시의회 의장과 홍성표 대전시교육감이 건배를 제의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 16개국에서 200여명이 참가하며 자유형, 배영 등 5개 종목 18개 세부 종목이 24, 25일 양일간 대전시립수영장에서 펼쳐진다.

동유럽 강호와 한국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상비군이 모두 출전해 대회 금메달을 노리며 우승자에게는 1500달러가 지급되는 등 총 1억3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대전 대회는 내년 2월까지 열리는 2003∼2004 시즌의 첫 대회로 주관 방송사인 KBS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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