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전은 건설 발주가 눈에 띄게 증가한 반면 충남은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대전은 지난 10월 건설발주 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3177.4%가 크게 증가해 건설현장에 활기가 넘쳐나고 있음을 반영했다.

반면 충남은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34.9% 감소했다.

대전의 경우 공공부문은 주택(아파트)·학교·병원·관공서·토지조성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 대비 940.2%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 민간부문은 학교·병원에서 감소했으나, 주택(아파트)·사무실·점포 등에서 증가해 전년동월 대비 3901.6%가 늘었다.

충남지역 건설발주는 공공부문의 항만·공항 등이 증가했으나, 철도·토지조성·공원 등은 줄어 51.7%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민간부문은 주택·사무실·기타건축 등에서 늘어 전년동월 대비 582.6% 증가했다.

지난달 생산동향은 대전이 전년동월 대비 5.5%, 충남이 13.2%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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