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드코스트에서 마무리 훈련 중인 한화 선수단이 20일 오후에 열린 호주 '서퍼스 파라다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조규수는 3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내년 시즌 전망을 밝게 했고, 대졸 신인 조영민도 2이닝 동안 4탈삼진 무피안타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이도형과 조연수가 각각 4타수 3안타 1타점,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지난 14일 열린 '퀸스랜드 램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도 윤경희가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김창훈이 3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제압해 3-0 승리를 거뒀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