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읍 육성사업비 125억 지원 확정

홍성읍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홍성 소도읍 육성사업비 지원으로 준공시기가 앞당겨지게 됐다.

홍성군은 홍성 도시계획사업(도로) 중 조양문∼홍성교간 350m와 홍성 정기시장(5일 시장) 진입로 300m 구간을 지난 2001년부터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나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최근 국비와 도비 등 125억원의 홍성 소도읍 육성사업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조양문∼홍성교간 도로 확장공사와 홍성 정기시장 진입로공사 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총 205억원이 투입되는 홍성 소도읍 육성사업은 2003∼2005년까지 3개년 계속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홍주성 역사공원사업에 68억원, 조양문∼홍성교간 도로확장(역사문화거리)사업에 30억원, 도심배후 주차공원 조성사업에 44억원, 홍성천 친수환경사업에 25억원, 홍성 정기시장(5일 시장) 활성화 사업에 38억원이 투자된다.

군 관계자는 "이들 사업장의 경우 일부 구간의 시행으로 인한 상대적 피해의식으로 보상협의가 원만하지 못했다"며 "이제 전체 사업비가 확보된 만큼 모든 사업의 원만한 보상협의 추진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며, 협의 자체를 거부할 경우 부득이 수용재결에 의한 마무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홍성읍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1차 소도읍 육성사업 마무리 단계인 2005년 이후에도 연속적으로 10년간 추진할 사업구상을 위해 지난 8월 충남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소도읍 육성기획단을 구성해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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