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도시 미관저해… 탈선장소 우려도
특히 관광아산의 관문인 온양온천역과 인접한 파출소 건물이 방치되면서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산경찰서는 지난해 12월 2일 장항선 철도 복선화 사업부지에 역전파출소가 포함되면서 용화동 703번지로 파출소를 이전하였다.
하지만 구 파출소 건물에는 그동안 사용하던 의자, 인터폰 등 집기 일부가 방치된 채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파출소 건물이 장항선 철도 복선화 사업부지에 포함되어 철거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9월 건물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된 만큼 곧 철거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보상사업소측은 "사업비가 연차적으로 지급되고 있어 현재 공사 중인 구간에 대한 보상을 먼저 실시하다 보니 보상이 늦어졌다"며 "현재 이 구간에 대한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어 철거가 늦어졌지만 곧 철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