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도시 미관저해… 탈선장소 우려도

▲ 아산경찰서 구 역전파출소 건물의 출입문이 훼손된 채 1년간 방치되고 있어 지역민의 비난을 사고 있다.
아산경찰서 구 역전파출소 건물이 출입문이 훼손된 채 1년간 방치되고 있어 청소년의 탈선 장소를 제공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특히 관광아산의 관문인 온양온천역과 인접한 파출소 건물이 방치되면서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산경찰서는 지난해 12월 2일 장항선 철도 복선화 사업부지에 역전파출소가 포함되면서 용화동 703번지로 파출소를 이전하였다.

하지만 구 파출소 건물에는 그동안 사용하던 의자, 인터폰 등 집기 일부가 방치된 채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파출소 건물이 장항선 철도 복선화 사업부지에 포함되어 철거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9월 건물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된 만큼 곧 철거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보상사업소측은 "사업비가 연차적으로 지급되고 있어 현재 공사 중인 구간에 대한 보상을 먼저 실시하다 보니 보상이 늦어졌다"며 "현재 이 구간에 대한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어 철거가 늦어졌지만 곧 철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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