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호 결승골… 보건대 꺾고 정상등극

▲ 19일 대전 혜천대 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대전시장기 대학대항 동아리 축구대회 결승전인 우송정보대와 대전보건대 경기에서 우송정보대 신용호가 결승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지영철 기자>
우송정보대가 제8회 대전시장기 대학대항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송정보대는 19일 혜천대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신용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보건대를 1-0으로 눌렀다.

우송정보대는 후반 23분 신용호가 대전보건대 페널티지역 가운데에서 날린 강슛이 골키퍼 손에 맞고 골대 오른쪽으로 들어가 승리를 따냈다.

앞서 열린 대전대와의 준결승에서 우송정보대는 양희남이 후반 17분과 22분에 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정광현이 24분에 쐐기골을 넣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대전보건대는 준결승에서 충남대B4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9-8로 승리, 결승에 올랐다.

우송정보대는 우승컵과 우승기, 상금 50만원을 받았고 대전보건대는 상금 30만원을, 공동 3위인 충남대B4와 대전대는 상금 2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우송정보대 조대준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팀 동료 양희남은 4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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