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연맹 연수 참가 … 올림픽등서 활동 기대

태안지역 태권도의 산 증인이자 태권도 발전의 일익을 담당해 온 김상호 전 군의원(48 · 용인대 석사, 체육관 관장·사진)이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국제 공인 심판연수에 참가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시티 마리오뜨 에어포트호텔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주최한 연수에 참가한 김 관장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대회의 국제 공인 심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국제 공인 심판 보수교육은 2004년 1월부터 신규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각 나라를 대표하는 국제심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김 관장을 비롯한 7명의 심판이 한국을 대표해 참가했다.

태권도 공인 7단인 김 관장은 1998년 바로셀로나 올림픽에 국제심판으로 참가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심판을 맡는 등 국제 태권도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에 보수교육 참가자들만이 2004년 1월부터 국제대회의 심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아테네 올림픽의 심판으로 참가할 가능성이 높아 2회 연속 올림픽 국제심판으로 출전이 기대된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