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3위를 달성한 충북선수단을 대표해 지용옥 충북도 문화관광환경국장(사진 오른쪽)이 3위기를, 조덕현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3위컵을 수상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충북이 장애인체전에 출전해 종합 3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충북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충북은 금메달 54, 은메달 45, 동메달 51 등 15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11만 5126점으로, 18만 1889점과 16만 8929점을 각각 얻은 경기와 서울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충북은 축구와 사격의 종합우승과 함께 육상, 역도, 보치아, 골볼, 론볼, 농구 등 다득점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올렸다. 특히 사격에서는 청주시청 장애인 사격팀 소속의 장성원, 박진호, 박영준, 박세균이 각각 6관왕, 5관왕, 4관왕 및 2관왕을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장애인 사격팀의 명성을 지켜냈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종합 3위에 입상하기까지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충북도와 도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다음 대회에서도 상위 입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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