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김기연씨 성균관 효열부 지정

▲ 성균관으로부터 효열부로 지정된 김기연 씨가 지난 19일 연기향교 추계 석전대제 후 포양문을 전수받고 있다. 연기군청 제공
연기군 조치원읍 신흥리 김기연(80) 씨가 최근 성균관으로부터 효열부로 지정, 지난 25일 연기향교에서 포양문을 전수 받았다.

김 할머니는 60여 년을 수절하며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 귀감이 됐다. 특히 22세 때 남편과 사별한 후 시부모, 시동생(7남매), 자녀(1남)를 부양해 왔으며, 자녀를 모범되게 훈육해 현재 연기군 산림조합장(박명종)으로 근무하고 있다.

연기=황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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