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전문점은 늘고 수요층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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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도시락만 취급하는 전문점이 등장한 시기는 지난 1980년대부터이고 이 시기에는 직장 야유회 등의 단체 도시락이 대부분이었다면 1990년대 들어서부터는 단체 주문만이 아니라 평상시 식사대용의 도시락 소비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수요층이 넓어지면서 본격적인 도시락 전문점 업체들이 속속 등장해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도시락 전문점은 소규모로 창업이 가능해 창업 자본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다른 사업과 달리 경기를 타지 않아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는 안정적 사업으로 행사가 많은 시즌엔 더욱 큰 특수를 누릴 수도 있다.

또한 도시락 전문점은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넓어지고 싱글 족들이 증가하면서 가정에서 요리하는 시간과 번거로움을 없애주기 때문에 예비 창업자들에게 미래 지향적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도시락 전문점은 간단한 조리 후 용기에 담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매장 운영이 매우 수월하다. 이에 따라 특별한 기술이 없는 20~50대의 여성들 즉, 주부들이 많이 운영하고 있는 편이다.

뿐만 아니라 가맹점주가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음식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원팩으로 된 식자재를 보급함으로써 보관이 쉽고 불필요하게 버리는 재료가 줄어들면서 식자재 손실률 역시 최소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인기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단연 토마토도시락이 손꼽히고 있다.

인테리어 공급 자재의 가공성을 극대화해 ‘미니멀 키친’을 실현하면서 적은 평수에서도 홀을 구성할 수 있어 고객이 주문 후 편안하게 기다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고 10~20대의 고객층도 많은 이용을 하고 있으며 학교와 같은 곳에서 급식을 대체할 수도 있다. 6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2000~4000원대의 가격대로 사랑받고 있는 토마토도시락은 창업비용도 동종 브랜드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다.

테이크아웃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매장 운영이나 배달, 그리고 식기 등에 소요되는 인건비와 물품비를 최소화함으로써 33㎡ 기준 가맹비 등을 포함해 2980만 원 정도(문의 : 02-948-2007)이다.

특히 저녁 시간대의 매출이 많지만 토마토 도시락은 업무에 쫓겨 바쁜 점심시간이나 혼자 먹어야 하는 식사, 식사를 겸한 회의 등을 겨냥하기도 했다. 빠르고, 저렴한 직장인 인기 점심메뉴로 분량에 맞게 개별 포장된 도시락은 먹기도 간편하고 먹고 난 후에 뒤처리도 편리해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 고민을 해결하는데 힘썼다.

토마토도시락은 엄선한 식자재를 사용해 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하는 것이 기본 원칙으로 무엇보다 선 검증 후 도입 시스템으로 불량 제조품 등 위험요소를 배제시켜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도 보장돼 있으며 3Hs란 정직한 재료를 사용해(Honesty) 정성스럽게 준비하는(Heart) 따끈한 도시락(Hot)이란 의미의 ‘3Hs’를 기본 정신으로 삼고 있다. 간단한 도시락이지만 완전한 건강식품으로서 신선한 웰빙을 추구하겠다는 마인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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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전문점 창업 Tip

1. 전화 주문이 대부분이므로 최대한 친절하고 차분하게 고객을 대해야 한다.

2. 고객 방문 시 홍보할 수 있도록 전단지나 스티커를 활용해야 한다.

3. 신속 정확하게 음식의 맛과 위생 관리, 재고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4. 한 번 방문한 고객은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단골손님으로 확보해야 한다.

5. 인력 관리, 원가 절감, 고객 서비스가 성패 요인이다.

6. 본사의 원재료 제공 부재료는 직접 도매시장이나 대형 유통점에서 구입하면 양질의 원부자재 구입과 마진율을 높일 수 있다.

7. 아파트 지역이나 학원, 고시촌, 비즈니스 가에서는 도시락을 주 단위 또는 월 단위로 주문받아 반찬을 맛있고 깔끔하게 바꿔주면 고정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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