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즌 마지막경기서 '홈관중 감사축제'

대전 시티즌이 올 한 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전 시티즌은 16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홈관중 감사 대축제를 벌이기로 했다.

대전구단은 이날 입장객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현장 입장권 구매자 전원에게 50% 할인혜택이 적용되며 연간 회원권 및 예매권 구입자에게 1매당 2명의 입장을 허용한다.(단 삼성카드 소지자 무료 입장객 제외)

대전구단은 이달 중 선수단 클럽하우스를 개방할 예정으로, 이날 하프 타임 때 초청자 30명을 추첨한다.

초청자들은 대전 월드컵경기장 내 선수 라커룸-심판실-월드컵홍보관-기념품매장 등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한 뒤 선수단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 식사와 팬사인회 등에 참석한다.

식전 장내행사로는 올 시즌 대전 시티즌의 활약상을 담은 하이라이트가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또 구단 로고 및 현수막을 부착한 열기구 비행쇼가 열리고 목원대 한국음악과 공연단 100명이 설장구 국악 공연을 벌인다.

하프 타임 때는 커플 이벤트와 댄스공연이 펼쳐지고, 염홍철 대전시장 등 초청인사와 최윤겸 감독과 선수들이 사인볼 300개를 증정한다.

대전 시티즌 김광식 사장은 "올 한 해 동안 구단직원은 물론 선수단 모두가 팬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가지고 있어 이번에 조촐하나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포항과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6, 7위 싸움을 벌여야 하는 만큼 이날 경기장을 찾아 우리 팀의 선전을 기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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