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한달여 앞두고 대전지역 백화점 문화센터들이 연말연시 및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단기 특강을 잇따라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의 경우 크리스마스 특강으로 '재봉틀 배우며 산타장화&모자 만들기', '크리스마스 초코쿠키와 케이크', '촛대 만들기' 등 18개 강좌를 마련했다.

또 연말연시 모임을 위한 강좌로 '튀는 파티 메이크업', '연말가족 파티요리' 등 6개의 강좌를 준비했다.

이 강좌들은 1∼4회 정도의 단기 특강 형식으로 1회당 5000원의 수강료(재료비 별도)를 받으며 수강자들은 스타식스 영화관을 비롯 식당가, 스포츠센터, 뮤지컬공연장 등지를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문화센터도 내달 초부터 '크리스마스 소품 테디베어 만들기', '선물용 손뜨개', '산타 양초 만들기' 및 '서양식 파티상 차림법'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10여개의 특강을 진행한다.

백화점 세이 문화센터 역시 내달 2일부터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촛대장식·육각트리 만드는 퀼트, 선물포장 등 7개의 단기특강을 마련하고 알찬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려는 고객 맞이에 나선다.

백화점 세이 박종규 홍보담당자는 "이번에 준비된 크리스마스 단기특강은 경기침체 속 알뜰심리에 맞춰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꾸며진데다 실제 생활에까지 응용될 수 있도록 배려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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