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먹거리타운등 조성 '최고 축산군' 구상

생산은 물론 도축과 가공 등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모든 과정을 집약시킨 축산박물관과 먹거리 타운 등 축산 관련 산업을 총망라한 축산종합타운 건립이 추진된다.

홍성군은 축산물의 사육과 가공과정, 부위별 특성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축산박물관과 먹거리 타운을 조성해 한우와 돼지 등 축산 및 가공식품 직판장과 이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재정경제부에 지역특화발전 특구 예비신청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또 이 박물관에 단체 이용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 및 놀이시설을 병행해 조성하고 토굴새우젓, 오서산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발전 특구와 관련, 전국 제일의 축산군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축산 관련 산업에 대한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돼 종합축산타운을 구상하게 됐다"며 "특구 지정 및 예산확보가 관건인 만큼 우선 지역특화발전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의 이 같은 계획이 실현될 경우 가족 또는 청소년 등의 견학 등 교육적인 측면이 높고, 수도권과의 접근성 및 국내 처음으로 축산박물관이 건립되는 등 축산종합타운을 선점하게 돼 부가적인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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