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홍성지부

제23차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가 13일 오전 11시 홍주문화회관에서 거행됐다.

한국 자유총연맹 홍성군지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상이군경회, 재향군인회, 6·25참전회, 해외참전전우회, 월남전고엽제후유증전우회 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위령제는 군 장병들의 조총 발사,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기도, 독경, 미사 등의 종교의식과 추념사 및 추도사, 조시 낭독 및 헌화 분양 순으로 진행됐다.

유영우 군지부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안녕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남과 북의 교류협력을 통해 적대적 불신감을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현병 홍성군수는 추도사에서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민족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초석이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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