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회 전국장애인체전 충북선수단 결단식이 14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려 선수대표가 필승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lsh77@cctoday.co.kr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이 14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종합순위 6위 달성을 결의했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여수를 비롯한 5개 지역에서 분산개최되는 이번 체전에 충북은 23개 종목 42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결단식은 정우택 충북도지사, 이대원 충북도의회의장,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우택 지사는 결단식 치사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이번 체전에서 장애를 넘은 전문스포츠인으로서의 꿈을 유감없이 펼치기를 바란다”며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자랑스런 충북인의 기상을 맘껏 떨치고 최선의 결과를 얻어 개선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충북은 지난해 장애인체전에서 종합 5위를 기록하며 장애인체육 강도로 부상했으며, 대표 선수구성 완료 후 60일 간의 집중 강화훈련을 통해 전력을 극대화했다.

조덕현 총감독은 “155만 충북도민과 7만 8000여 장애인이 장애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어울림 체육의 길로 계승 발전시키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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