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에선 '펄 메이크업'으로 튀게

두툼한 스키복에 모자, 고글까지….
비슷한 모습의 스키장에서 나만의 개성으로 톡톡 튀고 싶다면 화장에 신경을 써보자.
스키장에서는 평소에 쉽게 시도해 보지 못했던 나만의 멋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하얀 눈 위에서 더욱 눈에 띄는 펄 메이크업에서 주변의 산과 동화된 듯 자연스러운 내추럴 메이크업까지, 내게 딱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보자.

◆일단 튀어볼까? 펄 메이크업

펄 메이크업은 말 그대로 눈가나 입술, 또는 피부에 반짝반짝 펄을 발라서 하얀 눈 위에 얼굴이 반사됐을 때 빛을 발하는 메이크업이다.
펄 메이크업은 깨끗하고 환한 피부톤이 기본이다.
평소보다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맑게 표현하자.
자신의 스키복과 어울리는 파스텔 계열의 아이섀도를 선택해 눈 전체에 펴 발라준 후 화이트 펄을 이용해 눈두덩에 고르게 바른다.

좀 더 튀고 싶다면 쌍꺼풀 부분에만 실버 펄을 덧발라주고 화이트 펄을 눈 아랫부분과 눈 밑 볼 부위에 살짝 바르면 완벽한 펄 메이크업 완성.
입술은 취향에 따라 베이지색 계열로 발라 부드럽고 은은한 느낌을 살리거나 레드 계열로 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입술에도 펄 느낌을 가미하고 싶다면 립글로스를 바르고 입술 중앙에 립스틱과 비슷한 색의 펄을 살짝 덧붙이면 훨씬 돋보일 수 있다.

◆스키장의 대자연과 하나가 되고 싶은 내추럴 메이크업

내추럴 메이크업은 스키장의 눈 덮인 산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화장법으로 생기 발랄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무난한 베이지 색상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이 전체에 펴 바른 다음 연한 갈색으로 쌍꺼풀 부분에 덧발라준다.

눈이 크다면 이 정도에서 마치고 눈이 작은 편이라면 눈꼬리와 눈 아랫부분 끝 쪽에 좀 더 진한 갈색을 발라 포인트를 준다.
아이섀도를 약하게 하는 대신 방수 기능이 강한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를 사용해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한다.
입술은 연한 베이지나 핑크 또는 오렌지색을 발라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자료제공=코리아나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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