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관내 식수로 활용되고 있는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인 한내급수대를 비롯 명천, 대천체육관, 어항, 성주, 웅천 구룡리, 종합운동장 등 7개 급수대의 급수시간이 동절기를 맞아 조정됐다.

시에 따르면 급수관 및 급수대 등의 동파위험이 있어 비상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동절기인 지난 1일부터 급수시간을 오전 6∼7시, 오후 5∼6시로 각각 조정해 내년 2월 말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민방위 급수시설로 수질이 양호해 24시간 제한없이 공급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해 왔으나 동절기에 대비한 이번 조치로 지난 1일부터는 하루 중 오전과 오후 각각 1시간씩 모두 2시간 동안만 급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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