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청소년 이야기대회

▲ 10일 보령 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 이야기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야기 경연대회가 10일 오후 보령 문화예술회관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중·고등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보령 중등국어교과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생각과 의사를 말하는 이야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의 이야기 경연대회에서는 관내 중학생 15명과 고등학생 9명 등 모두 24명이 참가해 만담, 설화, 사투리시연, 나의 주장 등 자유로운 소재를 가지고 그동안 틈틈이 연습한 이야기 보따리들을 하나하나 풀어 놓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 이야기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각각 차지한 대천서중 3년 정보라 학생과 웅천고 3년 신동규 학생의 가요부르기와 함께 대천여상 연극동아리 '아소꿈'이 출연, '이제 성을 말한다'란 주제를 가지고 연극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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