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보강천 체육공원서 개최
5000명 삽겹살 파티 기네스 도전
이번 축제는 '건강한 삶, 행복한 삶, 증평으로 오세요!'를 주제로 열린다. 각종 공연, 전시, 체험, 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축제 첫 날인 18일에는 농·특산품 전시판매를 시작으로 SG워너비, 송대관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CJB 열린콘서트 등 화려한 무대가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선보인다. 인삼캐기, 밥짓기대회, 인삼배 바둑대회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사미랑 홍삼포크 삼겹살축제, 전통풍물 한마당, 충북직장인밴드 페스티벌 등이 펼쳐지며,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인삼골 노래자랑, 마을풍물대회 등 주민참여 행사가 진행돼 축제의 흥을 더할 전망이다.
특히 사미랑 홍삼포크 삼겹살축제는 돼지 100마리에 해당하는 홍삼포크 700㎏과 200m 초대형 구이틀을 준비해 5000명이 함께 홍삼포크를 시식할 수 있는 시식회를 열어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유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정비, 시설점검 등을 통해 방문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의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장에 자율발열측정소를 설치해 신종플루감시단을 축제기간 중 상시 운영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증평인삼골 축제'는 당초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취약층인 노약자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시조경창대회, 전국청소년 가요댄스경연대회 등 14개 행사가 취소되면서 축제기간도 이틀로 축소됐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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