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마을 체육시설·소공원등 조성

▲ 단양군 가곡면 덕천마을에 조성된 다목적광장의 모습. 단양군청 제공
단양군이 가곡면 덕천마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조성한 다목적광장 준공식을 갖는다.

10일 준공식에는 김동성 단양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가곡면 덕천리 104-9번지 일대에 1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1586㎡ 규모로 체육공간과 소공원을 조성했다.

다목적광장에는 웰빙시대에 맞춰 평소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140㎡ 규모의 농구장과 족구장(340㎡)이 들어섰다.

이와 함께 전통미를 살린 육각정자와 왕벚꽃나무, 연산홍, 산철쭉 등으로 꾸며진 130㎡ 규모 테마공원은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친환경 녹색쉼터로 이용될 전망이다. 특히 공원주변은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컬러투스콘으로 포장되고 곳곳에는 음수대와 간이화장실, 야간조명 등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됐다.

이밖에 주민 누구나 산책을 하면서 손쉽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허리돌리기, 철봉 등의 운동시설도 설치했다.

구본혁 담당은 “덕천마을 다목적광장은 마을주민들의 건강유지와 여가시간을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웃 간 만남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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