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대전시 생체협회장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유년기에서 청소년기로 접어들어 날로 활성화돼 가고 있는 시 생활체육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20만 동호인의 웅비하는 모습과 단합된 기상을 발휘하는 잔치가 될 것입니다."

제11회 대전시 생활체육대회 대회장인 대전시 생활체육협의회 이재선 회장은 7일 올 대회가 시 생활체육 동호인들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기원했다.

생활체육대회는 지난 3년 동안 대전시민체전에 흡수돼 열려 순수하게 생활체육 동호인들만이 참가하는 대회로는 4년 만에 부활돼 어느 대회보다 뜻이 깊다.

시 생활체육협의회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5개 구 협의회와 27개 종목별 연합회가 가입돼 탄탄한 조직을 갖췄고, '대전시민 한종목 운동하기', '하루 30분 투자로 한평생 건강하게 살자' 등 다양한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 회장은 "생활체육은 건강한 에너지를 보충하는 활력소가 되고, 우리 사회를 자신감과 희망이 넘치게 만들어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협의회 직원 등 생활체육 관련 종사자들이 더욱 분발해 대전을 생활체육의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각 구 협의회장, 종목별 연합회장, 동호인 등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동호인 모두가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즐겁고 보람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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