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발전에 써달라" 500만원 기탁

대전축구발전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 강대안(사진·대전 대덕새마을금고 이사장) 감사는 7일 500만원의 대전축구발전기금을 시민협에 기탁했다.

강 감사는 그동안 시민협 감사를 맡아 오면서 김보성 시민협 회장과 함께 대전 시티즌 살리기 및 지역 축구 발전에 앞장서 왔다.강 감사는 "작년 월드컵의 감동을 이어가고 대전 시티즌의 정상적인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성의 표시를 했다"며 "축구발전기금 모집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일반 시민들의 관심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시민협은 지난 6월부터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로 확산된 축구열기를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키고, 시민에게 건전한 여가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축구발전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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