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장관 지정서

증평군이 '국가 생산성 향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33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의 우수기관 지정서를 받는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산업발전법’ 제22조에 의거, 최근 3년간 행정 및 경영의 과학화와 시스템화 등 체계적인 경영·혁신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모범적으로 이룩한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정하는 시상 제도로,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갖는 국가 경영품질 인증제도중 하나다.

군은 지난 4월 국가생산성 대상 우수기관 공모에 응모해 5월에는 한국생산본부 생산성인증센터의 예비심사를, 6월 공적서 심사와 측면심사 등을 각각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생산성 향상 우수기관으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군은 신생 자치단체로서 타 자치단체에 비해 월등히 적은 공무원수에도 불구하고 행정혁신과 신활력사업 대통령상 수상, 증평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분양, 재정자립도와 재정력지수 등 재무적 성과의 획기적 개선을 평가받았다.

또한 기관장의 민주적 리더십에 이은 자전거와 도보 출·퇴근, 자전거 로고 및 솔라돌이 캐릭터 제작, 태양의 도시 육성, 녹색성장 의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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