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부 접영 100m-남초부 배영 50m 정상

대전여중 신해인과 엄사초 이지호가 제3회 교보생명컵 전국 초·중등학교 수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해인은 6일 대전시립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중부 접영 100m 결승에서 1분05초41로 이초롱(인천 선화여중, 1분06초79)을 1초38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지호는 남초부 배영 50m 결승에서 31초72로 고야웅(경남 용지초등, 31초83)을 0.11초 차로 제치고 금물살을 갈랐다.

천안 봉서중 박범호는 남중부 평영 50m 결승에서 31초50으로 진근민(전주서중, 31초55)에게 0.05초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 샘머리초 김다정은 여 유년부 배영 50m결승에서 35초92로 노은지(서울 서정초등, 35초66)에 이어 2위로 골인했고, 같은 학교 김홍준도 남 유년부 접영 100m 결승에서 1분14초34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대전 한밭중 강승원은 남중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9초33으로, 충남 신부초등 진수빈은 여 유년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1분11초82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 밖에 대전 어은초 강경민(남 유년부 배영 50m, 36초17)과 이 봄(여 유년부 평영 50m, 38초33), 천안 봉서중 김현재(남중부 배영 50m, 29초11)와 유경금(여중부 접영 100m,1분07초26), 신부초등 구현정(여 유년부 개인혼영 200m, 2분48초26) 등이 동메달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후 심홍택 대한수영연맹회장과 유오준 대전시 수영연맹회장, 이창섭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심 회장은 "대회 기간 중 한국 수영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사를 했고, 유 회장은 환영사에서 "참가 선수들은 스포츠 정신 아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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