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슈]우리당 대전 유성·서갑, 천안갑·당진등

▲ 열린우리당 유성지구당 창당대회가 6일 호텔리베라 유성에서 열려 정대철 고문과 송석찬 의원 등 참석 인사들이 손을 들어 당원들의 성원에 답하고 있다. <채원상 기자>

열린우리당은 6일 대전 유성·서갑지구당, 충남 천안갑·당진지구당 등 4개 지구당 창당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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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지구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호텔 리베라에서, 서갑지구당은 오전 11시 정림동 그랜드예식장에서 각각 지구당 창당대회를 갖고 조재성 전 민주당 부위원장과 심일호 전 부위원장을 당원 관리 및 경선업무를 관장할 새로운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당진지구당도 이날 오전 11시 당진 설악가든, 천안갑지구당은 오후 7시 천안웨딩코리아에서 각각 지구당 창당대회를 갖고 류지환 전 지구당 상임고문과 장한수 천안대 교수를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유성 등 4개 지구당은 또 이날 대회에서 지구당 공직후보 선출 및 지구당의 일상적인 업무를 집행할 7명의 운영위원을 선출했으나, 출마 후보군끼리 운영위원 추천 몫을 놓고 미묘한 줄다리기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오는 11일 개최되는 중앙당 창당대회를 국토의 중심인 대전에서 상징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으나 '정당은 수도에 소재하는 중앙당과 국회의원 지역선거구를 단위로 하는 지구당으로 한다'는 정당법 3조의 규정에 의해 좌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문·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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