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광덕초 1대 0 제압… A그룹 정상환호

▲ 5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3 MBC배 꿈나무재단배 추계 전국 초등학교 축구연맹전' A그룹 고학년부 결승 경기에서 서울 알로이시오초 박태민과 경기 안산 광덕초 김한별이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김대환 기자>
알로이시오초와 성남 중앙초, 광양 제철남초가 2003 MBC 꿈나무재단배 추계 전국초등학교 축구연맹전에서 그룹별 우승컵을 차지했다.

알로이시오초는 5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A그룹 결승전에서 안산 광덕초를 1-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 수문장 김병지를 배출한 알로이시오초는 전반 21분 문전 혼전 중에 뽑아낸 1점을 끝까지 지켜 승리를 낚았다.

이날 경기장에는 알로이시오초 교장과 수녀 20여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은 선수들의 부모가 돼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앞서 벌어진 B그룹과 C그룹 결승전에서는 성남 중앙초와 광양 제철남초가 경기 태을초와 서울 대동초를 각각 1-2, 3-2로 누르고 1위에 올랐고, 그룹별 우승의 주역인 최성민(알로이시오초)과 김용남(성남 중앙초), 유인선(서울 대동초)은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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