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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은 올해의 '철도탑건'인 으뜸기관사로 안동현(39·6급) 광주기관차 승무사무소 기관사를 선정했다.

안 기관사는 새마을동차 부문에 출전해 운전실 제어기 취급 및 열차 정지위치 맞추기, 응급조치 능력 등을 판단하는 실기평가와 운전취급에 관한 이론평가를 치른 결과 1000점 만점에 920점을 받아 으뜸기관사로 선정됐다.

안 기관사는 1982년 철도고 운전과를 졸업한 후 제천기관차 승무사무소 부기관사(기계기원보 9급)로 임용돼 철도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으며, 1991년 2월 제천기관차 승무사무소 기관사와 1998년 6월 광주기관차 승무사무소 등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운전 무사고 57만㎞를 달성했다.

철도청은 또 안 기관사의 뒤를 이은 올해의 버금기관사로는 디젤기관차 부문에 출전, 901점을 받은 대전기관차 승무사무소 배정주(40·6급) 기관사를 선정했다.배 기관사는 1981년 7월 대전기관차 김천분소 부기관사(9급)에 임용, 1987년 11월 대전기관차승무사무소 기관사 발령 후 올 11월 기관사 경력 15년에 78만㎞ 운전무사고 기록을 자랑하는 베테랑 기관사다. 이들 으뜸 및 버금기관사는 내달 월례조회에서 철도청장 표창 및 순금 메달 등 부상을 받을 예정이며 내년 봄 부부동반 금강산 여행도 다녀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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