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논산 양촌곶감축제… 내달 2일 체육공원 일대서

▲ 자연 바람을 이용해 건조하는 방식으로 생산되는 양촌곶감은 타 지역의 곶감보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우수한 양촌곶감 맛보러 오세요."

내달 2일 곶감 생산단지로 유명한 논산시 양촌면에서 제1회 양촌곶감축제가 열린다.

양촌면 체육공원 등지에서 이날 하루 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논산시와 양촌곶감 작목반, 양촌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곶감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시작되는 주요 행사로는 '곶감씨 멀리 뱉기 대회'와 '홍시따기 체험', '곶감깎기 체험' 등 관람객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또 양촌곶감의 유래 등을 묻는 '즉석퀴즈'가 열리며 관람객의 흥을 돋우기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곶감을 증정하는 '즉석 노래자랑'도 계획돼 있다.

부대행사도 풍성해 인내장터에서는 옛 재래장터와 먹거리가 재현되며, 인내천에서는 맨손으로 송어를 잡아 직접 요리해 볼 수 있는 '송어잡기 체험행사'도 열린다.양촌곶감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양촌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증진키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곶감을 주제로 한 축제가 흔치 않은 만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자연 바람을 이용해 건조하는 등 전통적인 생산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양촌곶감은 지역 내 100여 농가에서 연간 2만여접이 생산돼 대형 마트나 백화점 등지로 납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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