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 오늘 특위 현판식·수도이전委 전체회의

<속보>='신행정수도 건설 특별조치법안'의 국회 통과에 정치권이 수도 이전 특위 현판식을 갖는 등 본격 대응에 나선다.

▶관련기사 3·21면

한나라당은 27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을 비롯 지방분권, 균형발전 특별법안을 처리할 특위 현판식을 갖는다.

한나라당은 현판식에 이어 특별법안 처리를 위한 수도이전 특위 전체 회의를 열고 국회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도이전 특위 이완구 위원장(청양·홍성)은 지난 대정부 질문을 통해 '법안 통과 불발시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며 특별법안 통과를 주장하고 있어 이날 회의에서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열린우리당도 주초 당내에 구성된 행정수도 이전 특위 위원 임명을 끝내고 이미 당론으로 확정한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국회에서 다룰 계획이다.

열린우리당은 당론으로 행정수도 이전에 찬성 입장을 표명한 만큼 당내 충청권 의원을 중심으로 특별법안 통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국회 다수당인 한나라당의 찬성 입장을 끌어내기 위해 29일경 한나라당 수도이전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추진 중이며, 이 자리에는 최종찬 건교부 장관이 정부 대표로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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