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여기자클럽(회장 임용운)과 거리미술동호회 회원들이 25일 대전시 동구 아동복지시설 자혜원 시설 벽에 어린왕자 동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영철 기자>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되는 어린왕자를 테마로 한 그림이 아동복지시설인 자혜원(대전시 동구 소제동) 벽에 완성됐다.대전여기자클럽 회원들은 지난 25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9시 자혜원 앞마당에 집결, 오후 늦은 시간까지 벽화 채색작업을 펼쳤다.

이는 지난 18일 1차 밑그림 작업에 이은 2차 작업으로 다음카페 모임인 거리미술동호회(이하 거미동) 회원들과 함께 벽 전체를 채색하는 고난도 작업이었다.

이날 50m 가까이 되는 자혜원 담장 앞에 모인 대전여기자클럽 회원은 대전매일신문 등 대전지역 여기자 7명과 거미동 회원 5명 등 모두 12명이었으며, 그밖에 도움을 주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자혜원은 온종일 북적였다.

임용운 대전여기자클럽 회장(대전매일 디자인부장)은 "지난주에 이어 두번째 작업을 성공리에 마친 것에 대해 벽화그리기에 참여해 준 여기자들과 거미동 회원들에게 특별히 감사한다"며 "대전여기자클럽에서 처음 실시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회원간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됐으며 이번 봉사를 통해 자혜원 친구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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