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토론회 오늘 프레스센터 … 4당 의견 개진

? 정부와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수도 이전 필요성과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조치법'(이하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대해 숙의하는 국민 토론회가 열린다.

행정수도 이전 범국민연대는 2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대회의실에서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를 한나라당 이병석 행정개혁지방분권 특위위원장, 열린우리당 정세균 정책위의장, 민주당 김영환 정책위의장, 자민련 김학원 행정수도 특위위원장,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지원단 이춘희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행범련 공동의장인 박강수 대전매일 대기자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신행정수도 건설의 필요성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한 일부 부정적 시각 ▲특별법의 보완점과 문제점 ▲특별법 통과 여부에 대한 각 당의 입장 ▲특별법 통과의 최대 문제점 등에 대한 집중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4당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법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예상돼 특별법안 통과 여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별법 입법과제에 대한 세미나가 열릴 예정으로 부산외국어대 서의택 총장과 단국대 조명래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평택대 정하성 교수 등이 패널로 나서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한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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