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도민체전]김동준 천안시체육회 사무국장

"50만 천안시민의 한결같은 응원과 성원이 종합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내년 제56회 충남도민체전 개최지인 천안시가 작년에 이어 또다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12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천안시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시 체육회 김동준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모든 종목이 골고루 점수를 확보해 줘 우승이 수월했다"며 "특히 작년에 준우승에 머물렀던 학생부 육상과 수영 종목 등은 이번 우승에 최고 효자종목이었다"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내년 도민체전은 천안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 13연패에 도전하겠다"며 "내년에는 올해 다소 부진했던 궁도, 복싱 등의 종목을 보강해 끊임없는 연패행진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또 "천안시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충남도내 제1의 도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체육 분야에서 독주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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