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윤수 대학생체협의회 회장

"대학 동아리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뜻이 있습니다."

'2003 대전시 대학생체협회장기 대학동아리 배구대회'를 주최하는 진윤수 대전시 대학생체협의회 회장(충남대 사회체육학과 교수)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침체돼 있던 대학 체육동아리들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체협 울타리 안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그동안 일부 동아리 차원에서만 간헐적으로 진행돼 왔던 지역 동아리대회에 힘을 실어 주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시 대학생체협은 이 대회를 내년부터 좀 더 많은 동아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 동아리축제'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진 회장은 "올해는 대학생체협이 걸음마 단계이다 보니 단일종목으로 행사가 진행돼 아쉬움이 남는다"며 "내년부터는 농구, 테니스, 야구 동아리 등 모든 체육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동아리축제' 형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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