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감기 최종일… 대회新 107개 쏟아내

대전 북중 유병규와 신탄진 중앙중 정수연이 제15회 대전시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유병규는 23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중 3000m 경보에서 대회 신 기록인 17분55초60으로 같은 학교 이수복(19분09초29)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수연도 여중 3000m 경보에서 22분46초76(대회기록)으로 황정희(관저중·26분46초71)를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초등부 6학년 100m에서는 대덕초 이무열과 동대전초 오정민이 각각 13초72와 14초56의 대회 기록으로 골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부의 80m와 100m에 출전한 김형용(만년초3)과 이무열(대덕초5)는 각각 12초00과 13초72의 대회 기록을 수립하며 유망선수로 떠올랐다.

이 밖에도 남초 포환던지기 박준규(화정초6·13m92) ▲여초 80m 박지예(어은초3·12초26) ▲1500m 박선영(대암초6·5분30초60) ▲멀리뛰기 신연화(신봉초4·3m73) ▲포환던지기 최진경(화정초4·7m82) ▲동 임소희(서부초5·9m74) ▲남중 멀리뛰기 임소희(서부초5·9m74) 등이 대회 기록을 갈아치우며 유망주 대열에 합류했다.

107개의 대회 신기록이 쏟아진 이번 대회에서 성천초는 남녀부 우승을 휩쓸며 종합우승(4연패)을 차지, 다시 한번 최강을 입증했다.

중학부에서는 대전 북중과 관저중(2연패)이 2, 3학년 선수들의 고른 성적으로 각각 남녀부 정상을 호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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