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맛집] 담백한 손두부에 콩나물밥…정겨운 고향의 맛 '외할머니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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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맛집] 담백한 손두부에 콩나물밥…정겨운 고향의 맛 '외할머니 집'
  • 김요식 기자
  • 승인 2009년 08월 11일 1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09년 08월 1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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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맛집/김요식 기자 추천 음성군편

   

'외할머니 집'은 직접 만든 손두부와 콩나물밥으로 구수하면서도 정겨운 고향의 맛을 전해오는 곳이다.

'외할머니 집'은 지난 2004년에 길목 좋은 제천~장호원 간 38번 국도변에 새로 건물을 지어 다시 문을 열어 10년 가까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 집을 찾아가면 손맛을 내기에 바쁜 외할머니 대신 아들이자 주인인 생활한복 차림의 김문명(45) 씨가 친절하면서도 예의 있게 맞아준다.

실내분위기도 외할머니 집에 온 것처럼 푸근하지만 함께 차려지는 메뉴도 하나같이 시골집에서나 맛볼 수 있는 토속 음식라 정겹다.

대표메뉴인 돌솥 쇠고기 콩나물밥은 단순히 양념장에 비벼먹는 일반 콩나물밥과는 사뭇 다르다.

손님의 주문에 의해 돌솥에 밥을 짓는데 콩나물의 신선함을 살리기 위해 미리 콩나물을 넣지 않고 쌀이 거의 끓을 무렵에 쇠고기, 당근, 야채와 함께 밥 위에 얹어 10분간 뜸을 들여 완성시킨다고 한다.

이렇게 지은 밥에 직접 짠 들기름을 넣어 파, 마늘, 고추를 다져 넣은 양념장에 비벼 먹는다.

이 때문에 콩나물이 질기지 않고 아삭거리며 비린내도 나지 않는다.

   

밥을 다 먹고 난 뒤에는 끓여내오는 구수한 숭늉으로 입가심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손두부 전골, 콩비지 장, 도토리 묵밥, 도토리묵 야채무침과 도토리 빈대떡 등도 별미다.

가격 또한 모든 메뉴가 6000원 균일가로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외할머니 집의 손두부와 콩비지는 몸에 좋은 순수 국산 콩으로 주인 김 씨가 직접 만든 것으로 맛뿐 아니라 웰빙시대의 건강식으로도 훌륭하다.

50여 명 이상의 단체손님도 이용할 수 있고, 30대 이상의 넓은 주차공간도 갖추어 놓아 넉넉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음성=김요식 기자 kimys@cctoday.co.kr

외할머니 집
 

△주요메뉴: 돌솥 쇠고기 콩나물밥(7000원), 손두부 전골·콩비지 장·도토리 묵밥·도토리묵 야채무침·도토리 빈대떡(6000원)

△예약문의: 043-881-6122

△영업시간: 오전 9시~밤 9시(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주소: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오궁리 212-10

△가는길: 경부고속도로 신갈 또는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을 거쳐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를 지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시작점이 나온다. 우측으로 진입 약 14㎞를 달려 감곡IC로 빠져 톨게이트를 벗어난다. 첫 사거리에서 제천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약 200m 전방 오른편에 외할머니 집이 보인다.